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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있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10가지 행동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조선미 아주대 교수가 아이의 '영혼'을 성장시킬 수 있는 부모 솔루션 10가지를 제시한다.
1. 싫어도 해야 하고,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할 일이 있음을 가르쳐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더이상 화려한 놀이동산이나 TV의 쇼 프로그램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고,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일이 있으며, 그것이 현실이다.
2.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기회를 줘라.
열정의 씨앗을 오래 간직하고 싹틔우기 위해서 아이들은 무엇을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그때의 즐거움을 충분히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활동이 존중받는다는 것을 경험해야 하고, 스스로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3.실수로 인한 고통을 겪게 하라.
실수로 인한 고통은 이런 감정을 또 느끼지 않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학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수준의 심적 고통은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 실수를 고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TV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했는데 물건의 품질이 생각보다 떨어져 실망했다면 그 사람은 다음부터 쇼핑을 할 때 다른 태도를 보인다.
4.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이 모두 소중함을 가르쳐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사람들과 소통하게끔 해주는 매개이다.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면서 살아가고, 발전해나가고, 서로를 행복하게 해준다. 소통은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어조를 느끼고, 행동을 보면서 감정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대한 내 감정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반응하면 이어져 나간다. 타인의 감정을 읽는데 뛰어난 사람이 적응력이 뛰어나고 인기가 많다.
5.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게 하라.
부모는 바람직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가름해주고, 올바른 가치를 갖도록 가르치며, 결국 이사회의 일원이 되는데 필요한 것들을 갖출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아이는 그런 부모에게 순응하면서 판단력과 의사결정 능력, 자기통젠으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부모의 권위를 수용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의 권위 역시 어려움 없이 수용하며, 수업시간에도 좋은 자세로 집중을 잘한다.
6. 자유와 자율을 줄 때 똑같은 분량의 의무와 책임을 줘라.
자율성은 아이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을 때 비로소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 자유와 선택은 무모함이나 방종의 다른 이름인 경우가 많다. 아이나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자유와 자율적인 선택은 이들 스스로 질 수 있는 책임의 범위네에서도 허용되어야 한다.
7.우수한 결과가 아니라 스스로 하려는 태도를 칭찬하라.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칭찬은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다. "똑똑하구나. 머리가 좋구나."와 같은 칭찬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놀고 싶었을 텐데, 좋아하는 만화도 안 보며 열심히 공부했구나."와 같이 무엇인가를 서우치하기까지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부모가 과정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아이가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인정해주면 아이는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의 사고를 하게 된다.
8.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느끼게 하라.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좌절과 불편을 겪어야 한다. 그로 인해 마음이 상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말아야겠다는 결의에 도달해야 한다. 시시콜콜한 설명은 그만두고, 이런 행동 때문에 이런 결과가 온 이라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 숙제를 제 시간에 마치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면 숙제를 마칠 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하게 하거나 다음 날 학교에서 벌서는 것을 감수하도록 해야 한다.
9.아이의 머리, 손발이 되지 마라.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고, 찾아낸 방법들을 비교해 더 나은 것을 선택하고,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상해 미리 준비하는 판단과 사고활동을 해야만 무언가에 도달할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유능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손과 발, 머리를 쓰는 데 능숙해야 한다.
10.세상의 규칙은 집과 다름을 가르쳐라.
학교 일등도 사회에서는 맨 아래에서 시작한다. 세상에 나간 아이들은 이제부터 스스로 노력하고 성과를 내서 성취 지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귀한 삼대독자라거나 노래를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는 것은 직장에서 별 의미가 없다. 그저 몇 기 신입사원 중 하나이고,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으면서 퇴근시간은 꼬박꼬박 지켜 눈총을 받는 눈치 없는 직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