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잠은 우리 아이의 보약! 

 

 

-초등학생 고학년이라면 아이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라 생리적으로 수면패턴에 변화를 겪게 된다. 여기에 더해 컴퓨터나 휴대전화 때문에 수면리듬이 불규칙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잠은 낮 동안 우리 뇌가 보고 듣고 학습한 것들을 정리하고 재편해주는 역할을 한다. 좋은 수면은 기억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높여준다. 충분히 자지 않으면 뇌기능이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수면,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

 

 수면을 통해서 신체적 정서적 에너지를 재충전 되기 때문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야 보약이 될까?

 

1. 나만의 수면리듬

 몇 시간을 자는게 좋다더라 하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잠자는 시간을 맞추면 자신의 수면리듬과 맞지 않아서 늘 피곤한 상태가 되기 쉽다. 평균적으로 몇 시에 자서 몇 시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개운한지를 체크하자.

 

2. 규칙적인 수면

 수면이 불규칙하면 신체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는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잠을 깨는 것이 좋다.

 주말에 평소와 달리 늦게 자고 일어나는 것도 수면리듬이 깨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3. 잠을 자는 환경

 외부 소음이 들리지 않고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여 조용하고 아늑한 상태로 잠을 자도록 해야 한다. 편안한 옷과 온도는 필수!

 

4. 음식과 운동

 잠자리에 들기 전에 콜라, 녹차 와 같은 카페인이 든 음료수는 마시지 않도록 하고 과식하는 것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잠을 자는 데에 도움이 되지만, 잠자기 2시간 전에 심한 운동은 오히려 잠을 자는 데에 방해된다.

 

5. 편안한 마음

 잠들기 전에 긴장, 각성이 되는 생각들을 피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편안한 음악을 듣는다든가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든가 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되도록 하는 것이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습관만 가르쳐줄 것이 아니라 그에 못지 않게 수면의 중요성도 일러주자.

 어릴 때부터 자신의 수면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리 할 줄 아는 감각을 길러주면 장차 인생을 관리할줄 아는 아이가 될 것이다.

 

출처: EBS 60분 부모<행복한 잠을 자게 하자!>